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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맹활약으로 수원FC, 수원 더비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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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3-08-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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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도 수원의 진정한 주인은 수원FC였다. 이승우가 맹활약한 수원FC가 올 시즌 세 번째 수원 더비에서 승리했다.

수원FC는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스와 이승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8경기 무승(2무6패) 행진을 끊고 두 달여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6월 3일 수원전 이후 두 달여만의 승리다. 당시 승리 팀이 수원이었는데 이번에도 수원을 희생양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3차례 수원 더비에서 모두 승리하며 축구 수도 수원의 진정한 주인임을 증명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FC는 승점 23(6승5무14패)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재간둥이 이승우,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이적생 웨릭 포포, K리그 데뷔전

홈팀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스리톱으로 전진우, 웨릭포포, 김주찬이 나섰다. 중원은 고승범과 카즈키가 구성했고 이기제와 이상민이 좌우측 풀백에 섰다. 스리백은 박대원, 김주원, 고명석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안찬기가 꼈다.

새로 영입한 웨릭 포포를 선발로 세운 김병수 감독은 "오늘 지켜보겠다. 성격이 밝고 (플레이가) 이기적이지 않다. 수비 가담에 거부감이 없고 순간적인 스피드가 돋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원정팀 수원FC는 4-3-3으로 맞섰다. 라스가 최전방에 서고 좌우측 공격수에 강민성과 안치우가 나섰다. 이승우가 2선 공격수에 섰고 윤빛가람, 김선민이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박철우, 우고 고메이다.

수원FC는 이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수원의 진정한 주인임을 입증했다. 이승우의 맹활약과 라스의 골을 통해 2-0으로 승리한 수원FC는 두 달여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고, 올 시즌 3차례 수원 더비 모두에서 승리하여 어깨를 통틀어 축구 수도 수원의 주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승점 23으로 10위를 유지하며 수원FC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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