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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채소값 상승, 장마와 폭우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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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3-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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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났지만, 국산 채소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농산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농가들은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폭염 역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상추, 애호박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시금치(100g)의 소비자 가격은 1개월 전 대비 132% 상승하여 2153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 달 사이에 가격이 2.3배로 치솟았으며, 1주일 전보다도 8.9% 높아졌으며, 7월 31일의 평년 가격(1143원) 대비로도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상추(100g) 역시 1개월 전 대비 131% 상승하여 2479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얼갈이배추(1kg)는 89% 상승하여 4832원으로, 애호박(1개)은 77% 상승하여 2177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열무(1kg)의 가격도 70% 상승하여 4712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들 품목의 가격은 모두 평년 가격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10개에 9631원으로 비교적 저렴했던 오이는 지난달 31일 기준 1만3788원으로 43% 상승했습니다. 브로콜리(1개)는 1개월 전 대비 40%, 깻잎(100g)은 36% 상승하여 판매되었습니다.

국산 채소의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며 밥상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일관적인 대책 마련과 수확량 증가 등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농가들의 생산환경과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도 필요한 과제입니다. 채소값 상승을 막고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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