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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선수 황선우,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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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3-07-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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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 대표팀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했다. 지난 14일 개막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표팀은 23일부터 경기를 비롯해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 하이다이빙 등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로 은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박태환의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세계 랭킹 1위(1분44초61)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라이벌인 세계 기록 보유자인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의 강력한 도전이 예상되며 중국의 신예 판잔러(18)도 1분44초65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황선우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꼭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모두 기록을 앞당기고 싶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3초대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황선우는 동료들과 함께 출전하는 계영 8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해 한국 신기록(7분06초93)을 세워 6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우리 팀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4명의 선수들 모두 기…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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