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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농촌 상생 발전 추진

이마트가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한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농촌진흥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와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 교류와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올해부터는 연단위로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지역의 토산물을 발굴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농산물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경북지역까지 재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하여 지역 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에 총 11개의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상품은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500여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전라지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경상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8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