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아들을 구하려던 아버지가 빠져 사망하는 사고 발생
한 아버지가 하천에서 아들을 구하려다가 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A씨(45)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중 아들 B군(9)을 구하려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약 5m 떨어진 하류지점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군은 A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 C씨에 의해 구해졌으며, 두 사람은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최근 더위와 호우로 인해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더없이 안타까운 결과로 끝났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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