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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 전도사 이계호 박사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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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3-07-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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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 전도사 이계호 박사가 18살에 가장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충남대 이계호 교수로 알려진 바른 먹거리 전도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호는 "저는 대구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님이 미곡상을 하셨는데 어떤 이유로 강원도 탄광에 투자하셨다. 석탄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하셨지만 돈을 다 투자하고, 빌려서까지 투자하셨지만 석탄이 나오지 않아서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

그는 "18살 때 부모님이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고 동생 세 명과 할아버지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그때부터는 돈을 벌려는 의미가 아니라 매일매일 내일 먹을 쌀 한 봉지를 사기 위한 삶으로 변해갔다"고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되새겼다.

이계호는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자동차 정비소에서 세차, 정비 등의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이 정말 힘들었다. 기름으로 얼룩진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휘발유로 씻어야 했지만 그러면 눈이 너무 따갑다. 그래서 보통 몇 달씩 세수를 못하고 기름투성이로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른 어떤 생각도 하지 않았다. 누굴 원망할 수도 없었다. 원망하면 어찌될까. 내가 지금 먹을 쌀이 없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계호는 고등학생 때 과외를 시작하면서 다시 공부의 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과외 수업을 초등학생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커지면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가르쳤다. 영어... (1500자 초과)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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