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고대 장식의 개성 넘치며 112년 만에 원주로 귀환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만에 고향 복귀
국보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112년 만에 고향인 원주로 귀환한다.
31일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2016년부터 5년여에 걸쳐 보존처리한 지광국사탑 부재를 8월 1일 원래의 위치인 강원도 원주시로 이송하고, 8월 10일 오후 2시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귀향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6월에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지광국사탑 부재의 임시 보관처로 지정하고, 옥개석과 탑신석을 제외한 31개 부재를 이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세워진 고려시대 국사 해린의 사리와 유골이 봉안된 승탑으로,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로 화려한 조각 장식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일본 오사카로 국외반출되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국전쟁 동안에도 손상을 입었다.
이번 귀향식을 통해 원주 법천사지에 다시 자리 잡은 지광국사탑은 귀중한 문화재로서 보존과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보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112년 만에 고향인 원주로 귀환한다.
31일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2016년부터 5년여에 걸쳐 보존처리한 지광국사탑 부재를 8월 1일 원래의 위치인 강원도 원주시로 이송하고, 8월 10일 오후 2시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귀향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6월에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지광국사탑 부재의 임시 보관처로 지정하고, 옥개석과 탑신석을 제외한 31개 부재를 이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세워진 고려시대 국사 해린의 사리와 유골이 봉안된 승탑으로,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로 화려한 조각 장식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일본 오사카로 국외반출되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국전쟁 동안에도 손상을 입었다.
이번 귀향식을 통해 원주 법천사지에 다시 자리 잡은 지광국사탑은 귀중한 문화재로서 보존과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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