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정보포탈 - 강원닷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 3명 발생, 소방당국 주의보 발령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3-08-01 14:44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올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 3명…소방당국,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벌 쏘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3명이 나와 소방당국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횡성에서 한 여성이 어깨 부위를 벌에 쏘여 사망했으며, 같은 달 28일, 전남 고흥에서 한 남성이 지붕 처마 보수작업 중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7월 넷째 주부터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방청은 전날 오전 9시부터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소방청은 말벌 개체군이 7월부터 10월 사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여, 최근 3년간의 벌 쏘임 사고 통계를 분석하고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지수를 분석해 50을 초과하면 주의보를, 80을 넘어서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2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위험지수란 최근 3년간 벌 쏘임 관련 출동건수를 분석해 7일간의 평균치와 비교한 수치를 의미한다. 최근 3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벌 쏘임 사고의 78.8%가 7월부터 9월까지 집중되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에만 벌 쏘임으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6439명에 이르렀다. 특히 8월에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벌은 어두운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1 14:44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