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과 건조로 인한 산불 발생, 전국 10건 넘어
전국 산불 10건 넘어…전날부터 이어진 화재 포함 20건 추정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만 해도 언론에 보도된 산불은 10건을 넘어섰다.
1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신고된 화재는 16건이다. 이 중 진화 완료된 산불은 8건이고, 산불로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산불이 아닌 경우는 8건이다. 전날부터 발생한 화재까지 포함하면 20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이날 발생한 화재는 모두 진화되었다.
산림청은 이날 전국에 소각산불 특보를 발령했다. 강원 영동지방은 소각산불 경보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에는 소각산불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농업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다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각산불 특보가 발령되었지만 이날 신고된 화재 중에는 쓰레기나 잡목 소각으로 인한 사건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정문리 일원과 충남 서천군 기산면 가공리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밭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에 불이 삼림으로 번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전남 해남군 옥천면 야산에서는 인근 주택에서 쓰레기와 잡목 등을 태우다 번져나간 산불이 발생했다.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각흘봉 7부 능선 인근에서 3월 30일 오후 2시 30분께 발생한 불은 축구장 97개 면적인 29헥타르를 태웠으며 약 20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그러나 진화 후 약 5시간만인 지난달 31일 오후 8시에 불씨가 다시 살아났고, 재발화 후 약 5시간만인 4월 1일 오전 1시에 다시 꺼졌다. 당국은 인근 공동묘지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만 해도 언론에 보도된 산불은 10건을 넘어섰다.
1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신고된 화재는 16건이다. 이 중 진화 완료된 산불은 8건이고, 산불로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산불이 아닌 경우는 8건이다. 전날부터 발생한 화재까지 포함하면 20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이날 발생한 화재는 모두 진화되었다.
산림청은 이날 전국에 소각산불 특보를 발령했다. 강원 영동지방은 소각산불 경보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에는 소각산불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농업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다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각산불 특보가 발령되었지만 이날 신고된 화재 중에는 쓰레기나 잡목 소각으로 인한 사건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정문리 일원과 충남 서천군 기산면 가공리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밭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에 불이 삼림으로 번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전남 해남군 옥천면 야산에서는 인근 주택에서 쓰레기와 잡목 등을 태우다 번져나간 산불이 발생했다.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각흘봉 7부 능선 인근에서 3월 30일 오후 2시 30분께 발생한 불은 축구장 97개 면적인 29헥타르를 태웠으며 약 20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그러나 진화 후 약 5시간만인 지난달 31일 오후 8시에 불씨가 다시 살아났고, 재발화 후 약 5시간만인 4월 1일 오전 1시에 다시 꺼졌다. 당국은 인근 공동묘지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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