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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중단된 골프장에서 요금 논쟁 발생, 악천후로 골퍼와 골프장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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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3-07-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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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요금 산정에 관한 갈등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에서 한 골퍼가 프런트에서 정산을 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그 이유는 이 골프장에서 적용된 요금 산정 방식 때문이었다. 그날 이곳에는 두 팀이 찾아와서 10번홀에서 폭우로 인해 중단하고 내려왔다. 한 팀은 티샷을 하고 앞선 팀은 세컨샷까지 하고 그린에 올라간 뒤 포기를 했다. 이에 골프장은 "그린피는 홀별 정산으로 10번홀을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9개홀을 정산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세컨샷까지 하고 그린에 오른 앞팀은 15만원을 내야 했고, 티샷만 한 뒷 팀은 8만원만 내면서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카트 대여비도 뒷 팀은 5만원, 앞 팀은 10만원을 내야 했다. 이로써 한 팀 당 12만원이나 차이가 생겼다. 이에 골퍼 A씨는 항의를 제기하였고, 운영팀장은 "캐디피 정산법은 카트 운전석에 공지되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우리 골프장은 후반홀에 대한 개념은 기본적으로 10번홀 티샷을 기점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엄포를 놓으며 "뒷 팀도 사실상 티샷만 해서 8만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항의하니 그 팀도 7만원을 더 받아야겠다"고 말하였다.

요즘에는 장마로 인해 갑작스러운 폭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골퍼들과 골프장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린피에 대한 논란은 현재 그리 크지 않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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