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제주 여행 중 성범죄 저질렀다
제주에서 성범죄 전과자 40대 남성이 다시 성범죄를 저질렀고, 검찰에 넘겨져 구속되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거침입과 유사강간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 당일 오전 8시쯤, 이 남성은 제주시 한 민박집의 남녀 공용화장실에 침입하여 외국인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말 강원도에서 제주로 입도한 뒤, 범행 전날 해당 민박집에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그는 범행 직후 3km 정도 떨어진 다른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아니라 여행 전 보호관찰관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주로 여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제주로 여행한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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