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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장타자 방신실,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화끈한 장타로 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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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96회 작성일 23-07-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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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급격히 휘어진 16번 홀(파5).
해저드를 넘겨 티샷을 해야 하는 이 홀에서 ‘19세 장타자’ 방신실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왼쪽 끝을 겨냥했다. 장타에 자신 있는 만큼 왼쪽 나무 숲을 넘겨 충분히 공을 보낸 다음 2온을 노리려는 심산이었다. 10번 홀로 출발해 6개 홀에서 지루한 파행진을 하던 방신실로서는 이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경사가 무척 심한 홀이기도 하지만 쫙 뻗어 나간 공은 무려 306.5야드를 날아갔다. 190야드를 남기고 2온에 성공한 방신실은 12m 거리에서 2퍼트로 가볍게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시드 40번’을 받고 전체 대회 중 절반 정도에 출전하고 있는 루키 방신실은 대회에 나올 때마다 차원 다른 장타와 차원 다른 홀 공략을 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2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도 화끈한 장타를 뽐낸 방신실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올라 섰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더하더니 1번과 2번 홀(이상 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1번 홀은 10m 거리에서 버디 퍼팅을 떨어 뜨렸고 2번 홀에서는 2.5m에 붙여 버디 퍼팅을 성공했다. 3번 홀(파3)에서 짧은 파 퍼팅을 놓치고 3퍼트로 보기를 기록한 방신실은 5번 홀(파4)에서 4…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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