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예산 부족으로 사업 지연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
지난해 대구경북혈액원 화재 사건 이후,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더욱 중요해졌다. 하지만 1338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2019년 이후로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개 혈액원 중에서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를 제대로 갖춘 곳은 단 두 곳뿐이다.
26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통해, 전국 혈액원 시설과 설비 개선을 위한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예산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5개 혈액원을 신축하고 2개 혈액원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4년 동안 운영된 가장 오래된 혈액원인 부산혈액원을 포함한 5개 기관을 신축하는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1280억원이며, 부산혈액원 신축에는 570억원의 부지비가 포함된다. 중앙·남부혈액원 등에는 200억원 이상의 건축비가 필요하며, 부지비는 별도로 책정될 것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대구경북혈액원과 인천혈액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예산은 58억원으로, 각각 18억원과 40억원이 소요된다. 신축과 리모델링을 합친 전체 사업 예산은 1338억원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혈액원 노후 사옥 개선 계획은 2019년에 처음 수립되었으며, 혈액을 수집하고 공급하는 혈액원의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예산 확보 부족으로 인해 사업은 4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야 토지 매입을 검토하는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원래 이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사업 운영 잉여금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잉여금 부족으로 인해 현재 예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 시스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와 관련 기관들은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혈액원 환경과 효율적인 혈액 수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대구경북혈액원 화재 사건 이후,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더욱 중요해졌다. 하지만 1338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2019년 이후로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개 혈액원 중에서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를 제대로 갖춘 곳은 단 두 곳뿐이다.
26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통해, 전국 혈액원 시설과 설비 개선을 위한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예산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5개 혈액원을 신축하고 2개 혈액원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4년 동안 운영된 가장 오래된 혈액원인 부산혈액원을 포함한 5개 기관을 신축하는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1280억원이며, 부산혈액원 신축에는 570억원의 부지비가 포함된다. 중앙·남부혈액원 등에는 200억원 이상의 건축비가 필요하며, 부지비는 별도로 책정될 것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대구경북혈액원과 인천혈액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예산은 58억원으로, 각각 18억원과 40억원이 소요된다. 신축과 리모델링을 합친 전체 사업 예산은 1338억원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혈액원 노후 사옥 개선 계획은 2019년에 처음 수립되었으며, 혈액을 수집하고 공급하는 혈액원의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예산 확보 부족으로 인해 사업은 4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야 토지 매입을 검토하는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원래 이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사업 운영 잉여금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잉여금 부족으로 인해 현재 예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 시스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와 관련 기관들은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혈액원 환경과 효율적인 혈액 수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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