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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인해 교통비가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4~5년간 억눌려왔던 교통비 인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월, 대구와 울산 시에서는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서울에서도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000원 상승하여 4800원이 되었다. 이번 달부터는 부산에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오른 4800원으로 조정되었으며, 모범&대형 택시의 기본요금도 1500원 인상된 7500원으로 변경되었다.

경남 지역은 창원 등의 시 단위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까지 인상했다. 또한, 경기도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1000원 올릴 예정이다. 대전과 광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택시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실무위원회 등을 거쳐 늦어도 9월까지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전국 시도의 택시비가 시간 요금과 거리 요금도 함께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도 상승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 초에 버스 요금을 기존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좌석버스는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되었다.

서울시에서는 하반기에 버스 기본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간&지선버스는 300원, 광역버스는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 인상은 8~9월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지하철 요금을 기존보다 300원 인상하는 계획을 협의 중이다. 인천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200원 오른 1450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 조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교통비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