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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와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의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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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3-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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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강원 FC,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김건웅을 보내고 측면 수비수 안현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원 FC도 마찬가지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중앙 수비수 이지솔을 영입하고, 대신 임창우를 제주 유니폼에 입히게 됐다고 전했다.

안현범은 2015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하며 그 해에 리그 17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2016년에는 제주로 이적한 후 리그 2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제주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군 복무를 위해 아산무궁화에서 활약하며 2018년에는 K리그2 우승도 경험했다.

안현범은 2019년 중반에 군 복무를 마치고 제주로 복귀해 활약하였고, 2020년에는 팀의 주요 선수로서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었으며, 제주를 1년 만에 K리그1로 올리는데에 성공했다. 안현범은 2015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9시즌 동안 K리그에서 222경기에 출전하며 27골과 17도움을 기록했다.

안현범은 K리그에서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6월에는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로 발탁되어 페루와의 친선 경기에 출장하는 등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험도 있다.

안현범의 합류는 전북 현대의 페트레스쿠 감독에게는 세 번째로 이뤄지는 선수 영입이자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인데, 안현범은 우측 라인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이로써 전북은 측면을 두텁게 갖추게 되었으며, 안현범은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후 등번호 94번을 받게 되었다.

안현범은 "전북이 목표하는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전북 현대와 강원 FC,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각각의 팀의 전력을 보강하였으며, 이를 통해 올해의 K리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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