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한국 축구 미래를 아우르다: 양현준과 권혁규 영입
셀틱, 한국축구 미래를 담은 양현준과 권혁규 동시 영입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인 셀틱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양현준(21)과 권혁규(22)를 동시에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틱은 양현준과 권혁규의 영입 소식을 24일 한국 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2028년까지의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양현준은 등번호 13번, 권혁규는 등번호 22번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셀틱은 이번 시즌 선수로 한국 출신 선수들을 총 3명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들이 새로운 팀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 전 대표팀 공격수인 오현규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원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셀틱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선수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한 양현준은 셀틱 파크에서 오현규와 함께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치게 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또한 "양현준 영입에 기쁩니다. 그는 팀에 또 다른 훌륭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양현준은 우리가 오랫동안 주목하고 지켜보던 선수입니다. 오현규와 함께 셀틱의 공격 옵션을 더욱 향상시킬 것입니다"라며 "양현준은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함으로써 그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양현준이 셀틱에서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양현준은 셀틱으로의 이적을 매우 원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합의되어 기쁩니다. 양현준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 강원FC에서 데뷔한 양현준은 2022년에는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하며 8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선배인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개최한 올스타 경기에 출전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깜짝 월드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으며, 그의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향후 셀틱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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