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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주말 예고된 집중호우에 대응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말에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하였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22일부터 23일까지 예보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 서해안·남해안 지역에서는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국무총리는 "늦은 밤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지자체는 대응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야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심야시간에 긴급 대피가 어려운 경우 위험지역 거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무총리는 "지속된 비로 인해 산사태, 도로사면, 급경사지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이상징후를 발견했을 경우 즉각적인 대피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지역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릴 것을 강조했다.

한국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을 비롯하여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들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예민히 반응하고, 주무부처와 자치단체의 지시에 따라 대피 및 안전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