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불을 끄고 별을 켜는 뮤지컬 109합창단 제작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존중을 위해 뮤지컬 1009합창단을 제작하고 순회 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 1009합창단은 한 동 밖에 없는 한동아파트와 그 앞 편의점을 배경으로 고추참치 아저씨, 보험아줌마, 베지밀총각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김창환의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김태우 '사랑비' 등 기존 대중가요를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 형태로 선보인다.
'가객 박인환'으로 전 공연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김경익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1회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자이자 전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강원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선욱현 작가가 희곡을 썼다.
선욱현 작가는 '허난설헌', '돌아온다', '의자는 잘못 없다', '장화홍련 실종사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통연극부터 블랙코미디까지 폭넓은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8월 31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영월, 춘천, 정선, 양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오후 2시 공연은 사전 신청을 받은 중고등학생 단체 관람으로 진행된다. 저녁 7시 30분 공연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8월 1일부터 네이버와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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