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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동사거리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대로변은 유명 브랜드들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학동사거리에는 삼성과 LG 매장이 대각선으로 마주보이며, 청담사거리로 이동하면 메르세데스-벤츠, 크라이슬러, 벤틀리, 페라리 등의 수입차 브랜드와 함께 호텔, 오피스텔, 버버리, 휴고보스 등의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맛집들입니다. 예약 없이 가면 힘들게 입장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한식, 중식, 양식, 프렌치, 이탈리안 등 전 세계적인 미식이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 미트 퀴진(The Meat Cuisine)은 청담스퀘어 2층에 위치한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종합식품회사 에쓰푸드가 운영하며, 동물복지목장에서 얻은 무항생제 고기만을 사용합니다. 즉, 소고기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인 설성목장에서 얻은 한우를, 돼지고기는 충남 홍성의 방목돼지 지정목장인 성우목장에서 얻은 국내산 방목돼지를, 이베리코는 스페인 몬테사노(Montesano)에서 얻은 세보 데 깜보 등급 이상의 고기를 사용하여 요리합니다. 특히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횡성 설성목장에서는 넓은 풀밭에 수백 마리의 소를 방목해 키우고 있습니다.

이 목장을 운영하는 주인은 에쓰푸드의 창업자인 조태철 회장입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목장으로 돌아온 그는 명품한우인 3000여 마리를 방목해 키우고 있습니다. 더 미트 퀴진은 창업자가 직접 키운 소고기를 제공하여 스테이크를 만들어내는데, 이 고기에는 참나무의 향을 입혀 테이블에 올려 제공합니다.

이 곳에서는 매우 부드럽고 풍부한 육질을 가진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육즙이 탁 터지며 풍미가 일품인데, 이는 우드 파이어 그릴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릴은 참나무의 화덕을 사용하여 고기에 특별한 맛을 부여합니다.

서울 학동사거리부터 청담사거리까지의 대로변은 유명한 브랜드와 맛집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더 미트 퀴진은 그 중에서도 무항생제 고기에 특화된 곳으로,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낸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해 특별한 고기 요리의 매력을 경험해보세요.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