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서 SFTS로 인한 사망자 발생, 주의 당부
강원도, SFTS로 인한 첫 사망자… 주의 강화해야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69세 A 씨는 최근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인후통, 의식 저하, 어눌한 말투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9일 응급실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 A 씨는 응급실 내원 당시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이 있었고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해 13일부터는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치료를 받아왔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주로 등산,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열이 나고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두통, 근육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 등 신경계 증상도 생길 수 있으며, 림프절 종창과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다.
SFTS는 치명률이 높은데도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작년까지 총 1천5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7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4%다.
질병관리청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SFTS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대한 인식과 주의가 높아져야 할 시점임을 알 수 있다.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69세 A 씨는 최근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인후통, 의식 저하, 어눌한 말투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9일 응급실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 A 씨는 응급실 내원 당시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이 있었고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해 13일부터는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치료를 받아왔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주로 등산,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열이 나고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두통, 근육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 등 신경계 증상도 생길 수 있으며, 림프절 종창과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다.
SFTS는 치명률이 높은데도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작년까지 총 1천5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7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4%다.
질병관리청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SFTS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대한 인식과 주의가 높아져야 할 시점임을 알 수 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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