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트진로 농성에 대한 논란
경찰, 하이트진로 농성에 대한 노조원들의 음식 사재기를 방치하다
지난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등을 기습 점거하고 불법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틀째 불법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농성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정문 출입구를 이용해 주변 음식점이나 약국 등에서 음식물과 약을 사오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농성으로 인해 후문을 이용해 사무실로 제한적으로 드나들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불법으로 영업방해를 하고 있는데도 노조를 해산시켜야 할 경찰이 오히려 노조의 불법 농성에 사실상 협조하는 것 아니냐"며 "농성이 계속되면 본사의 피해도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본사 내부 노조원들의 식사, 물, 약 등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경찰관이 위험물 확인 후 반입하고 있으며 물품을 전달한 외부 노조원은 다시 건물 외부로 이동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농성자의 신체 건강과 인권과 관련된 식사, 생필품, 의약품 등은 반입을 차단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후의 경찰 조치와 농성의 장기화에 따른 본사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경찰과 노조 간의 협의와 타협이 필요하다.
지난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등을 기습 점거하고 불법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틀째 불법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농성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정문 출입구를 이용해 주변 음식점이나 약국 등에서 음식물과 약을 사오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농성으로 인해 후문을 이용해 사무실로 제한적으로 드나들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불법으로 영업방해를 하고 있는데도 노조를 해산시켜야 할 경찰이 오히려 노조의 불법 농성에 사실상 협조하는 것 아니냐"며 "농성이 계속되면 본사의 피해도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본사 내부 노조원들의 식사, 물, 약 등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경찰관이 위험물 확인 후 반입하고 있으며 물품을 전달한 외부 노조원은 다시 건물 외부로 이동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농성자의 신체 건강과 인권과 관련된 식사, 생필품, 의약품 등은 반입을 차단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후의 경찰 조치와 농성의 장기화에 따른 본사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경찰과 노조 간의 협의와 타협이 필요하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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