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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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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3-07-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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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철회 촉구
정부가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혀 대한약사회가 이를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충분한 대화와 연구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려 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병원 근처 약국들은 온라인에서 약을 배송하는 플랫폼 업계에 수익을 빼앗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기로 한 바 있었는데, 이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것이 불법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부딪쳤다. 따라서 정부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을 통해 이를 법제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달 중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6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마련하였다.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약사사회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정부는 충분한 대화 노력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플랫폼업자의 이익과 사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또한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으로 봤을 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복지와 의료 접근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실시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대화와 연구를 통해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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