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과 책의 만남: 사직공원 인왕산 자락길
봄 나들이, 서점이 있는 숲길 산책을 즐기며 에너지를 얻어보세요! 사직공원 인왕산 자락길은 서울 시내에서도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사직공원을 지나 인왕산 둘레길로 들어가면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으로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직공원까지 직진하는 도보 약 10여 분을 제외하면 인적이 드물어 이곳이 서울인가?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인왕산은 조선 시대 호랑이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으며, 그 위력적인 산의 모습은 바라만 봐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향해 가는 길은 예상보다 차분하며 중간에 쉬어갈만한 장소도 많습니다. 코스의 난이도는 낮지만 충분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황학정 국궁 전시관을 지나면 부드럽고 정돈된 보도를 따라가면서 숲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림욕을 즐기며 걷는다면 심지어 마스크 안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왕산은 크기나 높이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바위산 특유의 힘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데크 길을 따라 본격적인 등산 코스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숲을 즐기며 한 시간 정도 천천히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봄이 왔으니 숲으로 나들이해보세요!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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