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바닷가 공중화장실에 유기한 갓 태어난 영아, 어머니 붙잡혀
경기 오산 의류수거함에서 유기된 갓난 아기, 강원 고성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또 다른 유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성경찰서는 영아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하고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고성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영아를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발견된 영아는 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뇌손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확인한 뒤 친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화장실에서 발견된 영아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산 의류수거함에서도 지난 26일에는 다른 20대 여성 B씨가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도망간 채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 B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경 오산시 궐동의 의류수거함에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기는 다음 날인 19일 오후 11시30분경 헌옷수거업자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되었습니다. 아기는 알몸으로 이불에 싸여 있었고,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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