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뮤지컬 빨래, 14년째 롱런 중인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빨래는 누적 관객 70만 명에 달하는 인기작이다. 이 뮤지컬은 빨래를 통해 각자의 삶의 무게를 이고 지나가는 현실을 그려주며,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2019년 9월 1일까지 공연된다. 티켓은 6만 원으로 수요일은 오후 4시와 8시,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공연된다. 8월 15일에는 오후 2시와 6시에도 공연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솔롱고-김지휘, 강기헌, 서나영-윤진솔, 권소이, 주인 할매-장이주, 최민경, 희정 엄마-김지혜, 허순미 등이 출연한다. 빨래는 서울에서 살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 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이 두 사람과 함께하는 서민들의 아픔과 눈물, 그리고 희망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된 빨래는 2005년에 2주간 정식 초연되었으며,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젊은예술가상,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예그린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뮤지컬 빨래는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