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4000억원 배임 혐의
KH그룹 회장 배상윤에게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
KH그룹 회장 배상윤씨가 4000억원대 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배사장은 작년 사업을 이유로 동남아시아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조사부는 배사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달에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배사장은 알펜시아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의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지난 6월 KH그룹 산하의 특수목적법인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알펜시아리조트를 총 7115억원에 매각했다. KH강원개발은 KH필룩스, KH일렉트론 등의 계열사로부터 대여금과 금융권 대출을 받아 인수자금을 마련했으나, 검찰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가짜 회사)인 KH강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들이 부당하게 담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배회장의 혐의에 대한 조사 및 재판이 진행될 전망이다.
KH그룹 회장 배상윤씨가 4000억원대 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배사장은 작년 사업을 이유로 동남아시아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조사부는 배사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달에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배사장은 알펜시아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의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지난 6월 KH그룹 산하의 특수목적법인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알펜시아리조트를 총 7115억원에 매각했다. KH강원개발은 KH필룩스, KH일렉트론 등의 계열사로부터 대여금과 금융권 대출을 받아 인수자금을 마련했으나, 검찰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가짜 회사)인 KH강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들이 부당하게 담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배회장의 혐의에 대한 조사 및 재판이 진행될 전망이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3:02
- 이전글물상보증인의 선택과 양도소득세 23.07.24
- 다음글강원도, 레고랜드 사업 반대 시민단체 철거 과정에서 자해 시도 23.07.24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