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당국이 진화 중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사비리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DMZ 남방한계선 이남 500m 지점에서 연기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6대, 진화차 3대 등 장비와 인력 36명을 군부대 보급로에 투입하여 산불 확산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불 발생 지점은 지뢰 매설 우려와 급경사로 인해 인력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초속 8~10m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달·화곡리 마을은 산불지점으로부터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성군과 산림당국은 산림청의 헬기 추가투입을 요청하고 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지상진화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재빠른 진화 작업으로 산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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