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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선정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선정되었습니다. 연세대(미래)는 군사도시인 원주시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변화시키고, 국내 최초로 기숙형 대학을 실시하며, 무전공 입학 제도 및 2개 전공 선택제 등 선제적인 학사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보건·의료·데이터 학문 분야를 선도하며 AI반도체와 데이터 특성화 등 관련 첨단 학과를 신설했고, 아프리카 가나 등에 대학 교육모델을 수출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왔습니다.

연세대(미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학 안에 지산학연을 함께 모아 혁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의 소재로는 빅데이터가 활용되는데, 빅데이터는 1차 산업혁명의 증기엔진, 2차 산업혁명의 전기, 3차 산업혁명의 컴퓨터와 같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빅데이터의 존재는 인공지능(AI) 성능의 발전과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인 AI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입니다.

연세대(미래)가 위치한 원주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있으며, 미래캠퍼스 부속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양한 진료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내에는 디지털 건강검진센터와 스포츠센터가 있어 학생과 지역 어르신의 건강 데이터와 에너지, 환경 데이터 등을 생성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에 필요한 유전체나 희귀병과 같은 데이터도 이미 수집되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수요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는데, 연세대(미래)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연세대(미래)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빅데이터를 통한 혁신적인 학문과 연구를 통해 국내외적인 권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