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도민들의 호응 크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움직임이 경기도 내에서 커지고 있다. 의정부, 고양, 구리 등 경기 북부 지역의 10개 시·군을 독립시키자는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30여 년 전 처음 제기되었으며, 선거 때마다 정치권에서 언급되기도 했지만 현실화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 경기 남부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전체에서 분도(분할도지)에 대한 찬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낙후된 경기 북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특별자치권을 인정받은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일에는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규제, 수도권 규제,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꼈으며, 경기 북부 지역은 70여 년 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만큼 특별자치도로 지정하여 국가의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분할하고 경기 북부 지역에 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내용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며 당선되었다. 이렇게 특별자치시·도로 지정되면 재정 정책 등에서는 더 큰 재량권을 가질 수 있다.
경기 분도론은 35년 전인 1987년 민주정의당이 13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등장했다. 그러나 매번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흐지부지되었고 각종 선거에서만 공약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일단 경기도민의 여론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경기 북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 경기 남부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전체에서 분도(분할도지)에 대한 찬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낙후된 경기 북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특별자치권을 인정받은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일에는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규제, 수도권 규제,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꼈으며, 경기 북부 지역은 70여 년 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만큼 특별자치도로 지정하여 국가의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분할하고 경기 북부 지역에 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내용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며 당선되었다. 이렇게 특별자치시·도로 지정되면 재정 정책 등에서는 더 큰 재량권을 가질 수 있다.
경기 분도론은 35년 전인 1987년 민주정의당이 13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등장했다. 그러나 매번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흐지부지되었고 각종 선거에서만 공약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일단 경기도민의 여론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경기 북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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