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등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원주에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설계 및 제조, 평가 기반이 구축된다. 강원도와 원주시, 고등기술연구원(IAE)은 2일 강원도청에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1992년 당시 대우그룹 주도로 설립된 산학연 연구협력기관이다. 연구원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원주 한라대 내 모빌리티 소재·부품을 설계 및 제조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강원캠퍼스를 조성한다. 강원캠퍼스는 1본부, 3센터로 구성된다. 7월 연구본부 설립을 시작으로 2025년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2027년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 기술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건립한다. 이미 강원도와 원주시, 연구원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을 통해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건립비를 따냈다. 강원캠퍼스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빌리티 기업 혁신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설립되는 첫 번째 연구기관이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에 걸맞는 미래모빌리티 전담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비확보, 산업규제 개선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fTotal 기사 참고)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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