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발효, 최저기온 영하 10도 안팎
한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봄꽃을 목격할 정도로 고온이 이어지다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후변화를 지목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4도로 올 겨울 가장 추웠습니다. 강원 고성 산지는 영하 24.2도를 기록했으며, 전남·경남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습니다. 경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어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산 고북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5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복되고,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날 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의 바깥 유리창이 한파로 인해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추위는 북극 베링해 부근에 기압이 발달하면서 북쪽의 한기가 이를 타고 내려와서 발생한 북극발 한파입니다. 북극 주변 대기 상층에는 제트 기류가 회전하면서 한기를 가둡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기류가 기압에 막히면서 힘이 약화되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기압 배치가 이어지며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일부 지역에서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으로 조금 오르겠지만, 21일 다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탄절 연휴 이후인 27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4도로 올 겨울 가장 추웠습니다. 강원 고성 산지는 영하 24.2도를 기록했으며, 전남·경남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습니다. 경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어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산 고북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5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복되고,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날 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의 바깥 유리창이 한파로 인해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추위는 북극 베링해 부근에 기압이 발달하면서 북쪽의 한기가 이를 타고 내려와서 발생한 북극발 한파입니다. 북극 주변 대기 상층에는 제트 기류가 회전하면서 한기를 가둡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기류가 기압에 막히면서 힘이 약화되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기압 배치가 이어지며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일부 지역에서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으로 조금 오르겠지만, 21일 다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탄절 연휴 이후인 27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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