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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진상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11월 29일 인 하우스 아티스트 공연으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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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3-11-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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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진상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오는 11월 29일에 함께 인 하우스 아티스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진상과 윤소영은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번 함께 연주하게 되어 기쁨과 설렘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예원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선후배 사이이며, 독일 쾰른에서 함께 수학하며 공부한 경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같이 무대에 설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앞둔 윤소영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왔고 음악적으로도 서로 발전하고 성숙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관객들에게 둘의 연주를 보여줄 수 있는 처음 기회라서 더욱 설렌다. 스타일이 다른 두 연주자가 어떻게 호흡을 맞추고 고전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공연에서 이진상과 윤소영은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공연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마찬가지로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에프, 바르톡, 아르보 패르트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개성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로,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는 그의 창작 활동 중기에 작곡된 중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전주의 양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낭만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간의 조화와 균형이 탁월하다. 이진상과 윤소영은 이 작품을 통해 서로의 연주를 더욱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공연에서 이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에서 각각 안무감독과 예술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인 하우스 아티스트 공연에서도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출력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이진상과 윤소영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 무대는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연주자의 호흡과 조화로운 연주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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