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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K팝 콘서트, 재예정에 기대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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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3-08-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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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K팝 콘서트가 미뤄져서 조금 슬프지만, 다시 열린다니 기대하고 있어요."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만난 레이츠군(15세)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저녁 예정돼있던 K팝 슈퍼 라이브는 폭염과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해 11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앤팀 등 인기 아이돌 11개팀이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레이츠군은 "BTS나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에 대해 알고 있다"며 "콘서트는 미뤄졌지만 다른 영내·외 활동을 하며 잼버리를 즐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쿨링버스와 쉴 공간이 추가되어 환경이 좋아졌다"며 "식사도 처음에는 간식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파스타와 치킨,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변화된 분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첫날과 비교했을 때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말하며 대회 현장의 안정성을 칭찬했습니다. 델타구역에서 만난 대원들과 국제운영요원(IST)들은 잼버리 환경이 개선된 것을 입을 모았습니다. 델타구역은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 교류와 소통을 하는 공간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대회에 참여한 리오나씨(21)는 "좋은 변화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대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참가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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