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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과 메타, 국내 번역 도구 시장에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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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3-09-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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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번역 도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의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엘은 최근 31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인 딥엘프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PDF, PPT, 워드 등 다양한 문서의 원본 형식을 유지하며 무제한 번역이 가능하다. 번역이 완료된 텍스트 원본은 자동으로 삭제되며, 딥엘의 번역용 AI 학습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이는 사용자가 보안 유지가 필요한 정보를 마음껏 번역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또한 딥엘은 문맥에 맞춘 단어 해석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어 특정 언어권의 문화를 이해해야만 알 수 있는 관용어구도 원활하게 번역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메타도 번역 도구 시장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의 메타는 최대 100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AI 모델인 심리스 M4T를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글과컴퓨터는 2017년부터 제공하던 번역 앱 공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국내 통·번역 도구 시장은 현재 격변기를 맞게 되었다.

딥엘은 2017년부터 무료 번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구글보다 정확하게 번역한다"고 주장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적용 글자 수에 제한이 있는 한국어 무료 번역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한국이 세계 5대 번역 시장의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5월에 딥엘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직접 드러냈기 때문이다.

한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22일 새로운 AI를 출시하여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대 100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심리스 M4T AI 모델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메타는 번역 도구 시장에서 새로운 무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국내 통·번역 도구 시장의 격변을 앞두고 있으며, 고객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번역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번역 시장은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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