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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관련 관광프로그램 추가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 3개국의 조기 퇴영 결정에 따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여름휴가를 떠나 있으며, 이날 한 총리와 한 장관에게 유선으로 잼버리대회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한 장관에게 서울, 평창, 경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 협조를 요청하여 이러한 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의 총력 대응을 강조하면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시원한 냉방 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잼버리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5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