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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 때문에 여행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여행 관련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각 카드사의 혜택을 살펴보고 여행 계획에 참고해 보자.

가장 흔히 제공되는 혜택 중 하나는 워터파크 할인이다. 신한카드는 전국 24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신한카드로 강원도 홍천에 있는 비발비파크 오션월드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기준으로 약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용평워터파크에서는 자녀를 둔 아버지는 무료로, 동반 3인은 25%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함께 가는 경우 1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이용하여 오션월드 이용권을 예매하면 본인 포함 2장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KB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구입하면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을 활용하면 약 8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27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본인은 50%, 동반 3인은 40%까지 할인해준다. 단, 전달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카드는 호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반얀트리그룹 호텔 및 리조트를 예약하면 2인 무료 조식,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킹닷컴과 아고다를 통해 숙박을 예약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콘래드 서울 서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각 카드사들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혜택을 확인해보고 이를 적절히 활용해서 여행 비용을 절약해보는 것이 좋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6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