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의 관계
자연과 예술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왔습니다. 예술은 인위적인 창작이라는 시각부터 예술은 자연에서 온다는 주장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이우환, 윤명로, 박석원, 심문섭 네 분의 한국 미술계 원로들로 구성된 4인전 시원(始原)을 향하여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최되어 이 질문에 대한 한국 미술계 원로들의 답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원로 조각가 박석원은 "조각은 자르고 합친 자연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85년 작품 적(積)을 통해 박석원은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 속의 재료의 성질을 최대한 살려냅니다. 그는 "돌은 돌 그 자체로 봐야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박석원의 작품은 "원초적 자연과의 만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가나아트센터는 박석원의 작업을 "자연물의 구조를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로서의 절단과 결합의 반복,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일종의 수행"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적 시리즈뿐만 아니라 유사한 주제의 적의 평면 작업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전시장에서는 심문섭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문섭은 자연에...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원로 조각가 박석원은 "조각은 자르고 합친 자연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85년 작품 적(積)을 통해 박석원은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 속의 재료의 성질을 최대한 살려냅니다. 그는 "돌은 돌 그 자체로 봐야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박석원의 작품은 "원초적 자연과의 만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가나아트센터는 박석원의 작업을 "자연물의 구조를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로서의 절단과 결합의 반복,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일종의 수행"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적 시리즈뿐만 아니라 유사한 주제의 적의 평면 작업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전시장에서는 심문섭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문섭은 자연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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