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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프로 예민러였던 과거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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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3-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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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프로 예민러'였던 과거를 반성한다

김남길이 채널A 예능 '엄마의 여행 - 고두심이 좋아서' 66회에 출연한다. 이날 김남길과 고두심은 속초로 여행을 떠난다. 이 두 사람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 해물탕 전문점에서 김남길과 고두심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남길은 "과거에 연기하면서 예민했던 모습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고 반성한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현장이 힘들어지면서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배우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현장이 편안하고 나도 편안하면 연기를 즐길 수 있었다. 그때부터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잘 어울리기 시작했다"라며 과거의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고두심은 "맞아요. 그리고 앞으로를 기약하며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공감한다. 그는 또한 "현장에서 주인공이면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김남길은 진짜 잘하더라고요. 김남길을 보면 스태프들과의 교감이 너무 좋아요"라며 후배 배우 김남길을 칭찬한다.

이어서 고두심과 김남길은 설악산의 파노라마 같은 경치를 감상하고, 설악산국립공원에 위치한 한옥 카페에서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호박 식혜와 오미자차를 맛본다. 또한 실향민 정착촌인 아바이 마을과 속초 시내를 오가는 갯배를 직접 타보고 72년 전통의 함흥냉면집을 방문해 함흥냉면을 맛본다. 설악산 아래에 있는 500년 전통의...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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