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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승차권 사전 예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매는 온라인(PC와 모바일)과 전화 등을 통한 인터넷 예매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 동안 운행될 예정입니다.

예매 첫 날인 29일은 정보화 취약계층인 경로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30일과 31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예외 지역으로는 현재 선로 복구 중인 영동선, 그리고 영주역부터 동백산역까지의 구간은 예매가 제외될 예정입니다. 또한 봉화, 춘양, 임기, 현동, 분천, 양원, 승부, 석포, 철암 등의 역은 운행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따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하였습니다. 첫날인 9월 29일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록자만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0일과 31일에는 경로와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30일에는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충북선, 중부내륙선, 경북선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31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일부역 제외), 경춘선의 승차권 예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링크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로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코레일은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명절 승차권 예약 과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절 승차권 예매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