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와 피해 사고에 관련된 기사
장맛비로 인한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의 양지추모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4명의 방문객이 매몰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약 1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여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추정되는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촌 관계의 1명은 생명이 위급한 상태입니다. 부부의 손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인근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납골당 건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호우 경보가 발령된 논산시에는 6시간 동안 241.5㎜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호남선 서대전~익산 구간과 영동·태백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지되었으며, 충북선 제천~충주 구간은 운행이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경전선의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되었습니다. 충북 영동군 국도에서는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남 아산에서는 한 저수지에서 70대 낚시객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었습니다.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올림픽대로의 양방향 여의상하류 나들목(IC)이 통행을 잠시 중단한 후 오후 9시 10분부터 통행이 재개되었습니다. 또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자동차 통행을 전면 통제하였으며,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도로도 통제되었습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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