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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으며 위기 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로 유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 지역에는 2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전 7시에는 이천, 양평, 여주, 가평 등 4곳으로 확대 발효되었다. 인천은 전날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었다. 충남에서는 서산, 당진, 홍성, 서천, 보령, 태안 등 6곳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되었고, 강원도 철원, 화천과 전북 군산에도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이날부터 24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50~100mm,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서는 30~80mm, 대전, 세종, 충청 지역에서는 30~80mm,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50~100mm, 전북 지역에서는 30~100mm,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50~100mm,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20~60mm, 제주도에서는 30~80mm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지역, 광주 및 전남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