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앞바다, 2m 악상어 잡혀... 백상아리로 오해된 사건 발생
강원도 동해안에서 악상어 한 마리가 어선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6일 오전 4시 15분쯤 강원도 삼척 임원항 앞바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악상어의 길이는 2.1m이며, 둘레는 1.5m에 무게는 80kg로 측정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이 악상어가 대표적인 식인상어인 백상아리로 오해되었으나, 해경은 전문가의 판단을 통해 이 악상어가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낮은 종류이며, 백상아리와는 다른 것으로 최종 판명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도 지난달 23일과 1일에는 강원도 속초와 양양 앞바다에서도 악상어와 백상아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속초시는 피서객에게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어 지난 4일에는 속초 해수욕장의 600m 전 구역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상어의 침입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악상어 사건은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연이어 나타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황의 변화에 주의하며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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