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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s development project for low-carbon LNG (liquefied natural 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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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3-12-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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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의 CCS(탄소포집저장)를 활용한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정상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대한민국은 국내 전체 소비량의 약 3%를 차지하는 연 130만톤의 LNG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과 정부 모두의 노력과 투자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은 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되는 저탄소 LNG이다. 호주 다윈과 동티모르 사이에 위치한 바유운단(Bayu Undan) 가스전에서 생산한 마지막 천연가스의 선적이 완료되었다. 이곳은 이제 연간 1000만톤 규모의 탄소 저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바유운단은 수백만 년 동안 천연가스를 담고 있는 지층 구조로 탄소 저장소로서 매우 강력한 인프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근의 바로사(Barossa)에서 채취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LNG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여 바유운단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바로사에서 천연가스를 확보하고, 이를 호주 북부 다윈의 LNG 터미널로 이송한 후, 터미널에서 탄소포집을 통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포집한 탄소를 바유운단의 폐가스전에 저장할 예정이다.

만약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SK E&S는 2025년부터 연간 130만톤에 달하는 저탄소 LNG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토대로 회사의 목표는 2026년부터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SK E&S는 이를 위해 39억 달러를 투자하여 다윈 LNG 터미널 및 바유운단 가스전의 지분 25%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바로사 가스전 개발에는 총 1조 5000억원의 누적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에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발목을 잡았다. 그 중 하나는 현지 원주민들의 반대였다. 그러나 현지 원주민들과의 협상과 타협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이는 SK E&S와 정부의 역량과 의지의 결정체로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였다.

SK E&S의 CCS를 활용한 저탄소 LNG 개발 프로젝트의 정상궤도 진입은 국내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큰 도약이 될 것이며, 기업과 정부의 연대로 인해 실현된 성과임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공급의 다각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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