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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세계경영의 기치 되살리며 해외시장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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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3-1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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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 지속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21년 중흥그룹에 인수된 후로 정원주 회장의 리더십 하에 대우그룹의 DNA를 되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컨테이너 터미널 상부시설 연약지반 개량공사를 1억3000만달러 규모로 수주했다. 이를 비롯하여 올해 2월에는 나이지리아의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5억8918만 달러), 3월에는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7억9000만 달러) 계약 등 다양한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3분기까지의 해외 수주 성과는 누적 2조4061억원에 이르며, 올해의 해외 수주 목표인 1조80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공사의 연내 수주가 확정되면 역대급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도 해외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대우건설은 최근에 다시 "글로벌 E&C 리더"라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대우건설 회장인 정원주가 선전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데 기인하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정상급 지도자들과 연달아 면담하며 글로벌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오만 두쿰 정유시설 건설 현장을, 5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 최고지도자 및 인민의사회의장과 대통령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재방문하여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수주 의사를 확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해외 주요 정상급 지도자 및 사업 파트너들과의 면담을 통해 신뢰도와 협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신규 시장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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