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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허훈 부상으로 어려움 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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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3-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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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부상으로 인한 kt의 초비상 상황

프로농구 슈퍼스타 허훈(28)이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여 수술을 받아야 하게 되었다. 허훈은 코뼈 골절로 인해 4주간 경기에서 멀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승 경쟁 중인 수원 kt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kt 구단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허훈은 4주간 결장한다"며 "회복한 뒤에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회복 과정을 경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코를 다쳤다. 경기 중 상대 팀의 이원석에게 강한 충돌을 당한 허훈은 코를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허훈은 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되었고, 진단 결과 코뼈 골절이 확인되었다. 예상으로는 4주 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허훈과 kt 입장에선 큰 악재로 다가왔다.

허훈은 kt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었다. 상무에서 이적한 이후에도 허훈은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올 시즌 정규시즌 10경기에서는 평균 16.5득점, 2.5개 리바운드, 4.3개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허훈은 삼성전에서도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7분 43초를 뛰며 1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허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kt는 큰 충격을 받았다. 경기 전반에서는 48-44로 앞섰지만, 3쿼터에 71-71 동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다. 특히 코피 코번이 4쿼터만에 9점을 넣는 등 삼성은 28점을 기록하며 역전 승리를 거두었고, kt는 23점에 그치면서 허훈이 없는 동안에도 외국인선수 패리스 배스와 문성곤이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배하였다. kt는 삼성에게 94-99로 패배하였다.

현재 kt는 12승 7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허훈의 결장으로 인해 팀의 성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허훈의 부상을 극복하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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