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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들, 소외계층에 나눔 행사로 겨울나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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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3-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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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들의 연말 나눔 행사, 올해는 소외 계층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

GS리테일의 봉사단체 GS나누미는 소외 계층에 겨울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GS나누미는 강남구 구룡마을에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원주, 수원,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1만여장의 연탄을 나눠주는 계획이다. GS나누미는 70여개의 분회에서 활동하는 7만여 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부터 오늘까지 14만 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핫팩 2500개를 기부하며 방한용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2023 BGF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임직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주말 식사를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신이 나누고 싶은 끼니의 수를 정하며, 한 끼 당 금액은 9000원으로 책정된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1200여명이 참여하여 총 기부금 2500여만원을 모았다. 이로써 결식 아동들에게 총 2663끼 분량의 주말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BGF복지재단 후원금과 함께 "집으로 온(溫)밥"이라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한 해 동안 약 7500끼 분량의 식사가 지원될 것이다.

또 다른 유통기업인 이마트24는 지난 11일 성수동 본사와 사무소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들은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물가 등으로 상황이 악화한 만큼 소외 계층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기업들의 나눔 행사는 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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