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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외국인선수 로슨, KBL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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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3-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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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 원주 DB 외국인 선수, KBL 1라운드 MVP 선정
원주 DB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26)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KBL은 "로슨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90표 중 68표를 획득해 고양 소노 이정현을 제치고 MVP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2021시즌 제러드 설린저 이후 3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이다.

로슨은 1라운드 동안 경기당 평균 33분 22초를 출전했으며, 24.4득점(전체 4위), 경기당 2.6개의 3점슛 성공(전체 4위), 5.0어시스트(전체 5위), 9.3리바운드(전체 6위), 1.4블록(전체 6위)을 기록했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를 졸업한 로슨은 신장 201cm, 10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이전에는 G리그와 튀르키 예에서 뛰었으며, KBL에서도 고양 오리온과 고양 데이원에서 2시즌간 활약했다. 로슨은 KBL에서 2시즌 동안 105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7.5득점, 8.7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로슨의 활약으로 인해 원주 DB는 1라운드 동안 팀 평균 득점 1위(95.2점)를 기록했다. 또한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현재 DB는 10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이전에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던 DB가 시즌 초반부터 막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DB는 오랜 기간 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9~2020시즌에는 공동 1위를 차지하였지만,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0~2021시즌부터는 정규리그 9위에 그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DB가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DB의 변화는 로슨의 활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기량과 노력이 팀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DB는 팀의 득점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앞으로도 로슨과 DB는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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