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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지사 개소…중앙아시아 진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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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3-11-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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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5월 31일에 개소식 행사가 열렸으며, 이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뿐만 아니라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외교부 최태호 유럽국장 등 한국측 외교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측에서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우건설의 비료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여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겸 인민의사회의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추진 중인 2개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에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민간기업으로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 중 한국-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서 연산 115.5만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제2도시인 투크르메나밧의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는 6만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인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하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를 통해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한층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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