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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주인공, 김히어라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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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3-09-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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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제목] 더 글로리 배우 김히어라, 학폭 가해자 지목에 논쟁

[본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극 중에서 가해자 사라 역을 맡은 그는 실제로 학창시절에도 소위 일진이었으며 학생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가 나와서 이번 사안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연예계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버틴 경우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그만큼 대중은 학폭 가해자를 비난하는 시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다소 양상이 다르다. 처음 보도된 당시에는 김히어라의 학폭 가해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가 보였지만, 이후 김히어라와 그의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의 여자 중학교에서 일진 모임인 빅OO의 일원이었다고 보도했으며, 김히어라도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김히어라는 빅OO의 일원이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놀았던 건 맞다"라며 "일진 모임은 아니다. 당시에는 친한 친구들끼리 온라인 카페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다. 일진만 가입하는 비밀 카페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었으며, "제 존재 자체로 무서웠다. 그 시절을 돌이켜 봤을 때, 누구를 때린 적은 없었다... 물론,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방관자로 생활한 것 같다"고 반성의 빛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더 글로리에서의 혜정을 떠올렸다. 혜정은 연진, 사라 등과 함께 가해자 그룹의 일원이지만, 내부에서는 무시당하는 일을 겪는다. 그들은 "문동이 아니었으면 네가 당했을 것이다..."라는 비난과 함께 가해자와 방관자 사이의 어려운 관계를 공감하며 이번 사안을 주목하고 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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