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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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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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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3년 연속 2순위 지명권 따다가 이번에는 1순위 지명권까지 확보

수원 KT는 최근 3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운이 이어져, 이번에는 전체 1순위 지명권까지 확보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KT는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원주 DB,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 삼성은 각각 16%의 확률로 추첨에 참가했다. 6강에 진출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는 각각 12%의 확률로 추첨공에 올랐으며, 4강에 오른 창원 LG와 고양 소노(전 고양 캐롯)는 5%의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준우승팀 서울 SK는 1.5%의 확률로, 우승팀 정관장(전 KGC인삼공사)은 0.5%의 확률로 추첨에 참여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행운이 더해진 팀이다. 2017년 드래프트 이전에 벌어진 트레이드에서 조성민을 LG에 내주고 김영환을 받은 조건으로, KT는 그해 1순위로 허훈을 지명하고 2순위로 양홍석(LG)을 영입했다.

이어진 해에도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때 발생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KT는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누리며 우수한 자원들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잠시 7순위로 밀렸지만, 그 후 지난 3년 동안 2순위 지명권을 연속으로 확보하면서 가드 박지원, 센터 하윤기와 이두원을 영입하여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행운을 얻은 KT는 "빅3"로 분류되는 문정현과 박무빈(고려대)과 유기상(연세대) 중 어느 선수를 선택할지 팀 상황에 맞춰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허훈은 시즌 중 전역을 앞두고 있고 하윤기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여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는 등 팀에 큰 기여를 하였다. 자유계약선수(FA) 문성곤까지...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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